이병곤기자 |
2015.02.23 13:19:07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24일 15시 금오동 신축 북부청사에서 이전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하여 기념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김주성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기우 경기도청 사회통합부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부청사는 2005년 개청 이후 경기북부교육관과 의정부중앙초등학교 잉여교실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하다가 9년여 만에 신청사로 입주했다.
신청사는 옛 미군부대 부지위에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만5679㎡ 규모로 신축하여 지하 1층에는 주차장, 1~5층에는 민원실, 구내식당, 예그리나 카페, 농협,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섰으며 특히 1층에 장애학생 바리스타 카페 예그리나 2호점을 개관하여 장애학생에 대한 직업교육이 사회에서도 연계되도록 했다.
북부청사는 조직개편에 따라 오는 3월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을 비롯하여 진로지원과, 특성화교육과, 문예교육과 등이 신설되며 기존의 안전지원국과 더불어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 실현 및 안전한학교를 만들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경기교육청 본청에서 북부청으로 발령받은 일부 직원들은 북부청 인근에 위치한 관사를 신청해 놓았지만 이마저도 배정받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분간 일부 직원들은 출.퇴근으로 인한 불편과 조직안정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당분간은 직원들이 여러가지 불편한 사항들이 많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보완점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