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현지 전략모델인 신형 i20. (사진자료=연합뉴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1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난 3만3197대를, 기아차는 5.5% 증가한 2만5996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기아차를 합친 유럽시장 점유율은 5.8%다. 이난 작년 12월의 5.3%에서 0.5% 포인트 반등한 것.
현대차는 지난해 연말에 출시된 신형 i20의 판매 호조로 인해 유럽 전체 판매 성장률 6.2%를 뛰어 넘었지만 기아차는 이에 못 미쳤다.
한편, 엔저를 앞세운 일본 업체들도 선전했는데 도요타는 8.5%의 성장률을 보였고 닛산과 미쓰비시도 34.6%와 89.8%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혼다의 판매량은 5.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