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이 기간 단체협약에 따라 전 생산라인을 멈춘다.
특히 현대차는 설 연휴 상여금으로 임직원들에게 통상임금의 50%와 명절귀향비(현금 80만원), 25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 유류비(5만원) 등을 지급한다.
기아차도 직원들에게 현대차와 비슷한 조건으로 상여금 등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연휴 때 하루를 더 쉬도록 한 단체협약에 따라 18~23일까지 총 엿새간 공장 문을 닫는다. 또 설날 상여금 100%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선물비가 직원들에게 지급된다.
쌍용차, 한국 GM도 18~22일 닷새간 생산을 중단한다.
일부 업체들은 사무직 직원들에게 설 연휴에 붙여 연차 휴가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 최장 9일간의 ‘황금 휴가’를 떠나는 직원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