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보훈지청 제공)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에서는 광복70주년의 설 명절을 맞아 9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함께 보훈가족을 방문했다.
복지타운에 거주하는 생존독립운동가 오희옥, 이영수지사의 댁을 방문하여 존경의 마음을 담아 처장위문품과 시장위문품을 각각 전달했다.
오희옥 애국지사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및 한국독립당 당원으로서 항일운동을 전개하였고 이영수 애국지사는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독립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신 독립운동가로서 두 분 모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재익 지청장은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애국지사분들에 대한 예우 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금년 설을 맞아 앞으로 수원보훈지청에서는 시흥에서 하남에 이르는 관내 17개 시에 거주하는 13명의 애국지사 본인의 자택을 방문하여 처장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세대 또는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300여 가구의 재가복지 국가유공자 등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익 지청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약 126세대가 거주하는 양로원인 보훈원에 방문하여 위로와 감사의 말을 건네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을 받으신 어르신은 "직접 방문하여 격려하고 위문품도 주셔서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