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 제공)
제부도 갯벌 김 산지 가공시설이 서신면 매화리에 문을 열고 가공기계설비 현대화를 통해 신제품 출시, 맛과 품질 향상, 수출 상품 생산 등에 적극 나섰다.
화성시는 지역 특산품인 김 가공시설에 9억 5000여만원을 지원해 연면적 2259㎡ 3층 규모에 16개 가공라인을 갖춘 현대화 시설을 준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신상품 스낵김을 비롯한 맛김, 자반김이 1일 최대 3500박스까지 생산이 가능해 연 매출이 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화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김 원초를 재료로 사용한 1차 가공 마른 김을 연간 60만속 사용하며 영어조합법인에서 운영을 맡는다.
제부도 갯벌 김 브랜드는 국내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연간 500톤(50억원 상당)이 납품되고 있으며 중국․일본․미국 등 14개국에 590톤 650만달러 어치가 수출될 예정이다. 1~3만원대 의 다양한 선물용 상품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김정상 해양수산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HACCP인증, 화성햇살드리와 G마크 브랜드를 획득해 풍미가 좋은 화성 갯벌 김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