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올해 국내 수입차 최고의 AS인프라 확충으로 한 단계 도약을 노린다. 이미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많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보유하며 국내 수입차 업체 중 최고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던 터에 장점을 더욱 극대화 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BMW코리아는 현재 전국적으로 BMW 전시장 37개((Military 전시장, BPS 제외), MINI 15개로 총 52개의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서비스센터도 BMW 44개(패스트레인 포함), MINI 15개 등 총 59개로 전시장과 비슷한 수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총 800여개의 워크베이(작업대)와 약 1500여명의 서비스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 중 최다인 35명의 국가 기능장을 보유, 최상의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BMW코리아는 6일 2015년 중 BMW 8개, MINI 1개 전시장을 추가해 총 61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센터도 BMW 10개, MINI 4개를 추가해 73개의 서비스 센터, 약 1000여개 워크베이(작업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비스센터의 경우 2016년까지 78곳, 워크베이는 1183개로 확충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대도심 서비스의 핵심인 경정비 위주의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를 5곳으로 늘리고 서비스의 품질을 결정하는 서비스 인력을 약 2배 이상 늘어난 2246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고객만족 실천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BMW코리아는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2012년 10월부터 실시한 ‘BMW 고객 서비스 평가단’ 프로그램 2기를 3월 중으로 선발, 내년 3월까지 활동하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BMW 커뮤니케이션 콜센터 외에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수리내역 및 비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BMW 인보이스 핫라인’도 개설했다.
‘BMW 인보이스 핫라인’은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품 가격, 공임 및 수리 범위의 적정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직접 온라인을 통해 문의하면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오류 발생시 환불 처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MINI도 2013년 10월 ‘MINI 인보이스 핫라인’을 개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