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청원 의원실 제공)
새누리당 서청원(7선, 화성갑)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필리핀 재외국민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코리안데스크에 추가 경찰 인력이 파견된다. 재외국민 관련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조수사와 교민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청원 의원은 지난해 8월 필리핀한인총연합회로부터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전달받고 국정감사와 상임위 질의, 관련예산 확보 등 필리핀 교민안전 대책 수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 의원은 우선 국정감사를 통해서 한인 범죄 예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항의 서한 전달과 조속한 검거 및 재발방지 대책 요구, 필리핀 경찰에 대한 수사비 지원 및 업무협조를 위한 경찰청장의 필리핀 방문 등을 촉구하였고 15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지원예산 1억 7300만원, 인터폴 사이버협력관 운영비 1억 3600만원 등 3억 9백만원을 증액 반영시켰다.
올해에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의 초청으로 필리핀을 방문하여 1월 6일 마닐라, 1월 8일 앙헬레스 지역에서 주 필리핀 대사관, 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재외국민안전대책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재외국민 안전대책 간담회에는 이우현 국회의원, 이혁 대사 및 대사관 직원, 교민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간담회 이후 행정자치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필리핀 한인 동포들이 전한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며 조속한 인원 증원 및 파견조치를 촉구한 결과 2월 5일 필리핀 코리아데스크에 경찰관 1명을 추가 파견하게 되었다.
서청원 의원은 “이번 파견 조치가 해외 교민 및 관광객에 대한 범죄피해 예방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질적인 교민안전 대책이 수립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