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서 또 다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그것도 대낮에 산행을 하던 등산객을 몽둥이를 무참하게 휘둘러 숨지게 한 것이다.
수원중부경찰서는 5일 등산객을 숨지게 한 혐의로 신모(47세)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신씨는 등산로 약수터 인근에서 등산객 2명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몽둥이를 휘둘러 1명은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에게는 얼굴 등에 심한 타박상을 입힌 후 도주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신씨를 검거해 경찰서로 연행해 현재 조사중에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