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02.03 17:47:43
▲3일 경기신보 이사장실에서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사진왼쪽)과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사진 오른쪽)이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사랑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 이하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과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 홍승표 사장은 3일 경기신보 이사장실에서 전국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이사장과 홍 사장은 이날 라이스버킷 챌린지 기부를 위해 지게로 쌀 50kg 들기에 도전해 성공하며 각각 쌀 50kg과 함께 소정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다음 라이스버킷 챌린지 도전자로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을 지목했고 홍 사장은 백남홍 경기상공회의소연합회장을 지목했다.
도전에 성공한 김병기 이사장은 “우리가 어렵게 지게를 진 만큼 어렵게 사시는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승표 사장도 “이번 라이스버킷 챌린지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쪽방촌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라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는 지난해 여름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 떠 만든 것으로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그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쪽방촌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전국적인 캠페인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