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지난 10일 경기도 관내 3개시 8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발생지역(이천,용인,안성)과 인접지역(여주,평택,화성) 등 6개시 22개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즉석떡국) 100박스(2백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첫 일정으로 오경석 본부장은 지난 10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와 화성시, 용인시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휴일도 잊은 채 방역활동으로 고생하는 공무원 및 농축협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적극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사진=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제공)
오경석 본부장은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경기관내 축산농가와 사업장에서 철저한 차단 방역활동을 통해 구제역과 AI 같은 악성 가축질병을 조속히 종식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방역에 필요한 백신,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물품 적기 공급과 필요시 발생지 조합에 대한 자금지원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오는 14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경기관내 농·축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 광역방제기, 무인방제헬기 등을 총동원해 축산농가, 축분자원화시설, 사료공장, 경제사업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