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주)이 올 겨울 통 큰 이웃사랑 성금을 내놨다.

화성산업(주)(회장 이인중)은 지난 26일 대구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황진수 화성산업(주) 총무팀장, 박성규 과장, 방성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해녕)에 전달했다.

화성산업은 ‘희망2015나눔캠페인’ 공식파트너 기업(캠페인 기간 중 5천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기업)으로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기간 5천만원 이상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해 왔다.

하지만 올 겨울, 경기침체로 이웃돕기 성금 참여가 전년의 84% 수준(12월24일 기준)에 머물러 모금회의 지원을 받는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기관시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을 고려해 1억원의 성금(품)을 전달하게 되었다.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두들 힘든 시기에 더욱 힘들어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대구에 더 많은 기업들의 나눔실천으로 이 위기들을 함께 극복 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주)는 1993년 이윤석 명예회장의 사재 50억원으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 및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화성자원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 연탄배달,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동거동락' 사랑의 1천호 집수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대구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성금은 이날 전달한 1억원을 포함 해 총 8억5000만원에 달한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