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은 30일 수원서부경찰서를 방문해 조희련 서장과 동료 경찰관,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들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소통·화합의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수원서부경찰서를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취임이후 첫번째 시행된 현장간담회이다.
김 청장은 팔달산 사건 해결에 기여한 최초 신고자 등 2명과 경찰 치안정책에 대한 자문과 협력으로 장형철(경찰발전위원회)·신명식(보안협력윈원회)·최명옥(외국인자율방범대) 위원에게 감사장 수여를 하였고 팔달산 사체유기 사건의 조기해결과 행정발전에 기여하여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데 일조한 경감 윤수원·경사 권병택·일반직 조인아 등 업무유공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어서 경찰서 치안여건과 지역주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활동에 대한 조희련 경찰서장의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주민과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격이 없는 대화를 하였다.
김 청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묵묵하고 성실히 수행하여 민심안정에 최선을 다하자는 경찰의 노력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도 지금처럼 수원서부경찰서와 경기경찰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서평초교 이애련 교감선생님은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는 차량 때문에 불안했는데 경찰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앞 신호준수 표지판 부착과 잦은 순찰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교게 가능해졌다. 정말 감사하다”는 등 지역주민의 의견에 일일이 답해주고 또한 최일선 경찰관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친절히 답해주는 등 직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이끌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수원서부경찰서 제공)
이어 김 청장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고등동 일대에도 직접 찾아가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하며 주민들과 접촉해 불안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