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건설인들의 큰잔치가 열렸다. 경상북도는 29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건설산업 ‘氣 살리기’ 심포지엄을 열고, ‘제1회 경상북도 건설인상’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건설관련 4개단체(일반건설, 전문건설, 설비건설, 건축사회) 300여 명의 건설인들이 참여한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윤재섭 한국여가연수소장의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설인의 사기를 드높혀 경북의 건설 경기 활성화’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제1회 경상북도 건설인상 시상식’‘건설현장 안전과 준법경영실천 결의문 채택’‘희망찬 을미년 건설경기 대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설인들의 화합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건설인상은 건설산업을 통해 향토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건설인들의 사기를 진작키 위해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는 지난 12월 19일 ‘경상북도 건설인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건설대상에 임송용(정일 건축사사무소), 일반건설부문 양승인·이충규(흥화), 전문건설부문 정해준(경일건설)‧조규철(삼성조경), 설비건설부문 김형근(미래공조플랜트)씨가 선정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건설인상 수상업체들은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시공능력평가, 일자리창출, 신기술개발, 건전경영 등 여러면에서 모범이 되는 업체로 경북 건설산업의 견인역할을 해 달라”면서 “오늘 이 행사는 건설인의 사기를 살리는 자리로 건설단체가 상생 노력해 건설인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추진을 위해 4개 건설단체가 앞장서 달라. 내년에는 건설경기‘대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