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교육부로부터 '2015학년도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의 교육역랑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를 통해 임상병리학과와 작업치료학과 등 2개 학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받았다.
2개 학과는 2015학년부터 3년제 관련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1년 과정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4년제 대학교 졸업자들과 동등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대구보건대는 기존의 방사선학과와 치기공학과를 포함해 모두 4개 학과의 전공심화과정을 두게 됐다.
작업치료학과는 산업체 경력이 없어도 지원가능하며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는 산업체 1년 이상 재직자 또는 2014학년 2월에 졸업한 자로서 산업체 근무경력 9개월 이상인자가 입학할 수 있다.
모집정원은 학과별로 야간 각 20명씩이며 2015년 1월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대구보건대학교 최영상 입학처장은 “이번에 추가로 인가받은 2개 학과를 포함한 총 4개 학과의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 후 전공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에게 실무지식과 기술 중심의 전공별 심화학습을 실시해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직무수행 능력향상을 통한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053-320-1800)/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