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배석홍)는 23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재난안전과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형화재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였다.
대형화재취약대상선정심의회는 특정소방대상물 중 대형건축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을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심의위원 9명은 처종별 세부선정기준과 상주인력의 확보여부, 인근 소방용수시설의 확보 및 소방관서와의 거리, 소방차 진입여건 등 현장대응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할센터장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지속관리대상, 제외대상, 재지정대상으로 구분하여 61개 심의대상 중 49개소를 2015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선정된 49개소의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하여 지속적인 119안전컨설팅과 현장지도점검 등을 통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