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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1사단, 참전용사 56명 이름 새긴 명패 전달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 명패에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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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12.22 00:10:27

육군 제 51보병사단은 지난 19일, 평택시 안중초등학교에서 6‧25 참전용사의 위국헌신의 정신을 기리는 6‧25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1사단과 안중초등학교가 공동주관하여 6‧25 참전용사의 명예고양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6‧25참전용사와 박종왕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 학교 교직원 및 전교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중초등학교 6‧25 참전용사 56명 중 아홉 분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용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개식사에 이어 56명의 6‧25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전달하고 학교장, 51사단장, 제대군인국장의 인사말씀을 비롯한 교가제창과 육본 군악 및 의장대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6‧25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행사는 육본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2009년도에 최초로 시작하여 2014년 현재까지 91개 학교에 대해 6‧25 참전용사 명패를 전달했다.

▲(사진=육군 51사단 제공)

명패증정행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해당학교의 학적부와 육본에서 보관하고 있는 병적자료를 대조하여 참전용사를 확인하게 되며 약 1500여 만 명의 병적자료에서 동명이인과 과거 학적부의 일본식 창씨개명 이름을 고려하여 병적을 확인하는데 1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학 참전용사는 “팔십 평생을 살면서 오늘처럼 기쁜 날은 처음이라며 미래를 책임질 어린 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너무나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 참전용사들은 명패에 새겨져있는 본인들의 이름을 만져보며 전장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들과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행사를 주관한 51사단장 김일수 소장은 “6‧25 전쟁 당시 위기에 처한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충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학생 여러분이 선배님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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