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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도내 외국인 범죄 빈발지역서 전방위 예방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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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12.17 16:13:28

경기지방경찰청(김종양 청장)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지난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총20일간 외국인 거주인구가 밀집된 지역과 외국인 출입이 잦은 상업지역 등지에 대하여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별방범활동기간을 20일간으로만 정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에 대한 편견을 감안한 조치였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활동기간은 늘어날수 있다"고 전했다.

도내 30개 외국인 밀집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치는 지역별로 등록외국인수와 밀집지역별 체류특성을 감안하여 총 30개 지역을 선정했다.

인구수 1만명 이상 외국인 거주자와 7000명 이상의 외국인 거주자 등 세 가지 등급별로 분류해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관련범죄가 많은 곳에 대하여 병력을 집중 투입해 방범활동을 강화와 연말연시 각종 범죄를 예방,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은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방범활동 강화조치로 집회시위가 비교적 적은 동절기, 상설부대 경력을 민생치안 지원근무로 최대한 활용해 경찰관기동대 등 총 300여명을 지역별 지구대․파출소에 상근배치(팀별로 고정배치)하고 각 경찰서 외사요원과 지역경찰, 신임순경 실습생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합동검문검색과 가시적 위력순찰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도 협업하여 외국인 밀집지역내 취약지역 구석구석을 집중 순찰할 계획이며 신임경찰관 현장실습생 1042명을 방범활동 보조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범죄 다발지역에 대해서는 거동수상자에 대한  선별적 검문검색을 강화하여 외국인 밀집지역 내 만연한 주취폭력과 흉기소지 행태를 근절, 엄중한 법질서를 확립하고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기존에 외국인 밀집도․범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2개 구역(안산시 원곡동․시흥시 정왕동)을 선정, 집중관리하던 ‘외사 치안안전구역’을 재정비해 수원시 고등(매산)동을 추가하여 주말․심야 등 취약시간대 국제범죄수사대와 경찰관기동대가 합동근무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 외 외국인 거주 지역도 경찰관 기동대나 의경중대를 수시로 배치하여 치안유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경기도 지역주민 모두가 마음놓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기경찰은 지역사회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묵묵하고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사회 민심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경기경찰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현장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에 관한 일은 나의 일, 나의 가족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지역치안 안정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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