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치외교학과 이승근 교수가 한국유럽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계명대는 지난 5일 서울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2014년도 한국유럽학회 연례학술회의 및 정기총회’에서 이승근 교수가 2015년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승근 교수는 이날 정기총회 인준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으며, 1년간 한국유럽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간 교류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과 유럽 관련 학술교류와 연구 부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이승근 교수는 경북대 인문대학을 졸업(학사)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정치학),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박사학위(국제정치학)를 받았으며,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계명대 교원인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0년부터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한국유럽학회는 유럽연합의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법/제도, 문화, 과학, 기술, 정보 및 역사 등에 관한 총체적 연구와 동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기관 및 관련학계와 교류에 힘씀으로써 학문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1994년 전문 학술연구단체로 창립됐다. 현재 유럽에 정통한 전문가, 교수 및 연구원 등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