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 대학교, 기업, 녹색센터가 협업해 지역 환경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환경과 등 8개 대학교, 지역 7개 기업, 기술인협회 3곳, 녹색센터 2곳 등 모두 21개 기관은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07호에서 ‘환경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참여기관 간에 환경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인식하고 청년인력의 환경 분야 진출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청은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은 일자리 정보와 취업활동을 지원하며 대학은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적극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환경과 김지훈(44) 교수는“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취업기회가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을 지키고 책임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