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의 100대 공약실천을 위한 큰걸음이 시작됐다. 성급하지 않지만 꾸준한 발걸음으로 김관용 도지사의 약속을 차근차근 지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지사 공약이행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준비한 민선6기 도지사 공약사항 이행계획(안)을 전문가들의 협의를 거치는 등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다. 

공약이행평가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23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선6기 공약이행계획 확정을 위한 자문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향후 공약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이행여부 진단평가 등 공약이행의 엄정한 감시자이자 평가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민선6기 임기 개시전 ‘경북 새출발위원회’의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수차례 자문과 조정을 거쳐 민선6기 도정의 방향과 밑그림을 그렸다. 공약이행부서의 실무적 검토·협의와 다양한 도민의견 수렴절차를 밟아 예산투입계획을 포함한 이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공약이 최종적으로 보완, 확정되면, 공약 이행계획에 따른 본격 추진과 분기별 사업진도 및 예산투입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경북도는 민선5기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 3개 민간단체부터 공약의 내용과 실천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광역자치단체’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민선6기에도 이러한 공약 준비와 평가체계를 철저히 이행해 계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