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윤건모) 장묘환경사업소는 확대되고 있는 봉안수요 증가와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인ㆍ부부단 등 봉안당 1천809기를 추가로 설치,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추가로 설치된 봉안당은 개인인조개방형(B01호실 903기, B02호실 455기) 1358기와 부부인조개방형(B07호실 451기) 등 1809기다.
공단은 지난 3일~24일까지 수원시연화장 추모의 집 지하 1층에 모두 1억3500만원을 들여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공단은 또 내년 상반기 중 2억6000여 만원을 들여 개인단 200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윤건모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면서이용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품격 장례문화 서비스와 함께 이용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278번지에 위치한 수원시연화장은 승화원(화장장), 추모의집(봉안시설), 유택동산, 장례식장 등 시설물을 갖춘 환경친화적인 종합장제시설이다.
지난 2009년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화장의식을 치뤘으며 2010년에는 천안함 폭침으로 순직한 군인들이 또 지난 4월에는 세월호 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피해 학생들이 화장의식을 치르는 등 수원시연화장은 수도권 지역 최고의 장묘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