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박춘배)은 21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의실에서 ‘제3기 경기도 지역사회복지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시‧군 지역사회복지계획 담당 공무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 및 간사, 사회복지 관련 직능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박춘배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3기 경기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추진경과보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8년까지 4년간 지자체가 추진해야할 사회복지 정책의 밑그림으로 경기도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경기도’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강화, 복지공동체 구현, 사회적 일자리 강화를 3대 전략목표로 세웠다.
발표를 맡은 황경란 연구위원(경기복지재단)은 “이번 자리는 민선 6기가 만들고자하는 복지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도민에게 보여주고 공감을 얻기 위한 자리로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복지시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박능후 교수(경기대학교)는 “이번 계획은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도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31개 시‧군의 복지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고민이 담겨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립된 지역사회복지계획은 경기도의회 보고, 사회복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 보건복지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복지전략팀(031-267-9366)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