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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 개인정보 도용해 위조상품 밀수한 택배업체 대표 등 검거

개인정보 1만6000여건 도용, 208억 상당 위조상품 들여와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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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11.22 20:06:46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국제범죄수사대는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중국산 위조 상품 1만6000여점(진정상품 기준 208억원 상당)을 개인이 구매한 것처럼 위장해 밀수한 후 재포장해 전국 30여명의 중간 거래업자에게 배송 유통한 전 모 택배 대리점장 김모(38세, 남)씨를 검거하고 위조 상품을 배송한 배송기사 차모(36세, 남)씨 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들로부터 유명 브랜드가 부착된 시가42억원 상당의 모 유명제품 가방 등 3200여점 (1.5t 트럭 4대분량)을 압수했다.

이들은 위조 상품의 단속이 강화되자 1만6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마치 이들이 자가소비용으로 물건을 구입한 것처럼 가장해 개별 배송을 받았다. 개인구매용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단속하기가 어렵다는 통관 허점을 이용해 교묘히 피해온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와같은 방법으로 위조 상품을 유통하는 점조직이 더 있다는 첩보에 따라 세관 자료 등을 토대로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 배송한 인적사항을 토대로 소재를 파악하고  피의자들로부터 위조 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한 중간 도소매 업자 30명의 명단을 입수해 혐의점을 파악, 순차적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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