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에너지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 화제다.
두 기관은 19일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계명대 신일희 총장, 한국가스공사 장석효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지원 ▲지식, 기술정보 교류 및 학술 교류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시설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산학연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각종 문화행사 상호 초청 및 교류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등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가스공사 직원 재교육, 계명대 학생 인턴십 등을 먼저 시작하고,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상호 인력 교류, KOGAS상 신설 및 수여, 한국가스공사 직원 교육지원, 교육과정 개설 및 교재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산학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 복리 향상을 위해 지난 1983년 8월에 설립됐다. 천연가스의 제조, 공급 및 그 부산물의 정제, 판매, 생산기지와 공급망의 건설, 운영,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의 개발, 수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해 발전소 및 일반 도시가스사로 판매하고, 전국적인 가스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1997년 ISO 14001 인증,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1년 포춘지 주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에너지 분야 4위)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대구신사옥을 개청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