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0일 전북 변산에서 열린 ‘2014년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는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를 ‘2014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동시에 의료급여관리사 김순아 씨에게는 ‘의료급여사업 개인포상’ 및 ‘의료급여사례관리 개인공모’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공직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것. 이와 함께 의료급여관리사의 사기진작 및 수급자 삶의 질 향상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산구는 지금까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저소득 수급자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의료 상담 서비스’ ‘맞춤형 방문 상담’ 사업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요양병원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 방안이 보건복지부의 주목을 받았다.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장관의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개인포상 대상자는 부상으로 해외 연수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