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롯데마트 입점을 위한 ‘롯데마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중소기업 제품의 롯데마트 입점을 통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을 비롯한 구매담당자 10명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 55개사(신선식품 17개사, 가공식품 18개사, 조리식품 6개사, 생활용품 14개사)가 참가해 1:1 구매상담을 실시했다.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은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판로확대의 계기를 마련했고, 롯데마트도 제품경쟁력을 갖춘 안정적인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유익한 기회의 장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마트 상품전략팀의‘롯데마트 입점정책 설명회’도 함께 실시됐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대형유통업체 입점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기회복 둔화로 인한 내수부진, 엔화 약세 지속 등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오늘 구매상담회가 기업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