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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11월 17일부터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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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11.17 11:21:18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은 지난 10월 말 준공된 이후, 11월 17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제한적으로 공개된다.

2015년 9월의 정식 개관에 앞서 ‘5·18민주광장(면적 8,200㎡)’과 문화정보원, 창조원, 어린이문화원의 옥상정원(면적 60,000㎡)이 전면 개방된다.

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서, 2006년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8년 4월에 착공해 올해 10월에 준공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설은 전체 건축물(연면적 161,237㎡) 중 신축된 건축물(연면적 130,869㎡)이다.

문화전당의 신축 건축물은 옛 전남도청 일원‘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광산동 13번지)’에 지상 2층~지하 4층 규모로 건축되었고, 공연 등이 가능한 야외광장, 옥상정원, 지하주차장(550대 수용)을 함께 갖추고 있다.

건축물의 외부 경계는 대나무 정원으로, 중심부 경계는 광장의 지형을 따라 변화하는 커튼월(Curtain Wall, 유리재료)과 유공복합판넬입면으로 되어 있다.

주요시설은 문화정보원(문화연구소, 문화자원센터 등으로 구성), 문화창조원(라이브러리, 복합전시관 1∼6, 다목적홀, 창제작스튜디오 등으로 구성), 예술극장(대규모·중규모 극장으로 구성), 어린이문화원(아시아콘텐츠개발센터, 어린이체험관, 어린이극장, 어린이도서관 등으로 구성) 등이 있다.

각 시설은 전통 ‘마당’ 개념을 도시적 차원에서 재해석해 도입된 문화전당 중앙의 넓은 ‘아시아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시설별로 문화예술의 연구, 창작, 공연, 전시 등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배치도'.(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또한, 지하철(문화전당역)과 주요 노선버스 승하차장 등과도 연결되어 있고 출입구가 도로와 광장에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평평한 대지를 형성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접근이 용이하게 만들어졌다.

문화전당은 시설별 주제와 기능에 맞게 여러 가지 건축기술이 도입되어 건설됐다.

특히 건축 구조적으로 대공간이 요구되는 ‘예술극장’과 ‘문화창조원’에는 ‘대형 철골트러스 구조’를 사용했다.

‘문화정보원’에는 건축공사 현장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 포스트 텐션(Post Tension)공법(콘크리트 경화 후 강선을 긴장하는 공법)을 활용, 12m 피시보(PC보, precast concrete, 공장제작 콘크리트보) 2개를 연결한, 길이 24m 대형보를 사용했다.

지붕(옥상)은 도로와 동일한 높이로 건축하고 그 위에 느티나무 등의 다양한 수목이 넓게 식재된 정원을 조성하여 야간에는 채광정의 빛과 어우러진 ‘빛의 숲’으로 연출되는 건축물의 한계를 뛰어넘어선 도시 속의 자연공원을 형성한다.

문화전당 정면 중앙에 위치하고 5․18민주화운동과 같이한 옛 전남도청, 경찰청 등의 기존건축물(6개동, 연면적 8,310㎡)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는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오는 11월 말에 확정되는 콘텐츠(안)에 따라 2015년 9월 개관에 맞춰 완료할 예정이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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