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14일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경북을 이끌어 나가는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강화와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정책관실의 현안 소개, 특강, 토론을 통한 도 및 시군 여성단체들간 정보 교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홍웅식 한국직무능력개발원 원장이 ‘뉴리더십의 조건’이란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리더십의 비밀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정숙) 분기 회의 및 토론의 시간을 통해 한해의 사업을 돌아보고 도‧시군 여성단체들 간 우수 시책을 알리고 애로사항은 해결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구한말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을 방문하고 일선리 문화재 마을, 선산향교를 둘러보면서 경북의 역사를 아는 시간도 가졌다.
이순옥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일상에서 벗어나 교류와 체험을 통해 경북 여성의 혼을 느끼고 여성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성이 행복한 경상북도 건설에 다 같이 노력해 달라”며,“앞으로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이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