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KCG(Keimyung Consulting Group) 소속 TNT팀이 최근 파나소닉코리아에서 주최한 ‘제6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 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교내 학생들에게 파나소닉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창의적인 활동 기획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지난 3월 기획서 심사(1차)를 통해 예선 통과 30개팀을, 4월 제품 리뷰 포스팅, 기업광고 및 제품광고 평가(2차)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팀을 선발했다. 이어 10월 캠퍼스 내 PR 프로모션 활동 평가(3차)를 통해 결선 진출 5개팀을 결정,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결선 PT(발표) 심사(4차)로 최종 수상팀을 가렸다.
계명대 TNT팀은 사람들이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고유기능에 사람을 치유하는 개념을 접목시킨 홍보기획안을 제안해 대상(1위)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파나소닉 치유’라는 아이디어로 PR활동을 전개한 계명대 TNT팀은 ▲휴대폰으로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기 ▲제트워셔(구강세정기) 치아송으로 구강관리하기 ▲넥라이트(목걸이 랜턴)로 안전한 경비근무 등 파나소닉 제품을 이용, 사람을 치유하는 여러 콘텐츠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캠퍼스 내에서 ‘펀(Fun)치(治, 치유하다)데이’를 기획, 병원의 진료과정처럼 파나소닉 전자제품을 이용해 본인의 콤플렉스를 찾아서 치유하는 교내PR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팀장을 맡은 박한빛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달려온 8개월이란 시간이 헛되지 않게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 TNT폭탄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터트리자는 의미에서 팀명을 TNT로 정했는데 주효했던 것 같다”며 말했다.
결선 PT 및 대회 시상식은 지난 7일 파나소닉코리아 본사(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열렸다.
한편 계명대 KCG(Keimyung Consulting Group)는 2006년 경영대학 내 기업을 연구하는 스터디 ‘산업기업 연구회’로 출발해 2008년 공모전에 집중하기 위해 공모전 전문 스터디로 거듭났다.
2008년 첫해 전국규모 공모전 12개 대회에서 입상,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최근 6년 동안 100여개 대회에서 크고 작은 상을 휩쓸며 공모전 전문스터디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제4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 챌린지’에서 ‘파나소닉 스킨십’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상금 1000만원)을 차지하기도 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