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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키르기즈공화국 교류 확대 나선다

누르한벡 내각장관 방문 농업‧문화‧새마을운동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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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석천기자 |  2014.11.12 18:07:05

▲모무날리예프 누르한벡 키르기즈공화국 내각장관(오른쪽)은 12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예방해 경상북도와 키르기즈공화국 간의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키르기즈공화국과의 교류 확대에 나선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12일 모무날리예프 누르한벡 키르기즈공화국 내각장관의 예방을 받고 경상북도와 키르기즈공화국 간의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누르한벡 내각장관은 한국의 발달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경상북도와 농업‧경제 분야와 새마을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중앙아시아와 대한민국은 수천년 전부터 교류를 이어왔다”고 강조하면서 “실크로드라는 큰 길을 통해 양지역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누르한벡 내각장관은 경상북도가 추진한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해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내년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5 실크로드 문화대축전(2015. 9. 1~10.30, 경주)에 참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와 누르한벡 장관은 앞으로 문화‧농업‧실크로드‧새마을교류를 통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는 교류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한반도와 비슷한 면적에 인구는 566만명으로 고려인들이 2만명 거주하고 있다.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의 핵심국으로 2013년 11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유라시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업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실크로드 거점국가로서 경상북도가 2013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당시에는 실크로드 원정대의 2차 탐험 7개국(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터키) 중 하나다. 

2013년 8월 당시 경상북도 실크로드탐험대는 키르기즈의 수도 비쉬케크에서 한국-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미니포럼과 알라토광장에서 탐험대 환영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경상북도를 방문한 누르한벡 내각장관은 키르기즈공화국 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맡을 만큼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 친한파로 세계태권도본부(국기원)으로부터 명예 5단증을 수여받기도 했다./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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