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출신 양궁인들이 뜻을 모아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화제다.
계명대 양궁부 류수정 감독(현 국가대표 감독) 비롯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 1위, 개인 2위 장혜진 선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 1위, 개인 3위 유장미 선수,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1위 윤영웅 선수는 1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양궁장을 방문해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학교 측은 기부자의 뜻을 살려 이번 발전기금을 계명대 양궁부 우수인재 양성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계명대 양궁부에는 9명의 선수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혜진, 유장미, 윤영웅 선수가 계명대 양궁장을 방문해 직접 양궁 시범을 선보이며 계명대 신일희 총장, 교직원 등 일반인들을 위한 양궁 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