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주인없는 자리가 도민들의 답답함을 채운 채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경기도의회는 6일 제292정례회를 열고 경기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의 응답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경기교육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경기도교육청이의 2015년도 예산(안)중 누리과정 소요액 1조460억원 가운데 3898억 원만 편성하고 6562억 원을 누리과정 예산에 반영하지 못하자 학부모들이 술렁이는 것은 물론 경기도내 어린이집들도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의회는 사태에 심각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 자녀들의 교육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상황임에도 일부 도의원들은 점심식사 후 아예 개인 일정을 핑계로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거나 행여 자리에 있다가도 눈치를 보며 속속 빠져나가버리는 한심스러운 행태들을 보여 방청석에 본회의를 경청하던 일부 도민들은 어떻게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하는 도의원들이 이럴수 있냐며 실망감에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한편 지난3일 경기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의회 도의원 의정비를 최종 결정해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내년부터 월정수당 4436만원과 의정활동비 1800만원을 포함해 의원 1인당 연간 6236만원을 받게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