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성명을 발표하고 어제 5일 강원도 고성군 인근 해상에서 수중인명구조 훈련 도중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속 (故)고영호 소방장의 순직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어제 사고는 깊은 수심 수중인명구조 역량강화 및 수준유지를 위한 해상 교육훈련 도중(3인 1조), 물에서 나온 후 보트 이동도중 의식을 잃고 끝내 깨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故)고영호 소방장은 세월호 사고시에 소방수중수색구조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날 훈련도 세월호 사고와 같은 상황발생시 깊은 심해 인명구조역량 및 중량물 인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故)고영호 소방장의 순직을 도민과 함께 깊히 애도한다며 훈장 추서 및 국가유공자 지정 등으로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당국은 훈련 실시에 있어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