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남양주, 평택, 의정부, 파주, 이천, 가평 등이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시․군에 선정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재난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용인 등 7개 시군의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했으며 안양, 광명, 양주, 포천, 의왕, 양평, 과천시는 재난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개인역량, 재난부서역량, 재난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총 5개 분야, 70개 지표로써 1년 동안 재난관리 부서에서 실시한 재난역량에 대해 평가했다. 도는 재난대책과 담당공무원 1명, 민간전문가 1명을 1개조로 총 7개조를 구성해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용인, 평택, 의정부, 파주 우수 상위 4개 시․군은 11월 중 소방방재청 중앙합동점검단의 점검을 받을 예정이며 중앙합동점검결과 우수 시․군에 선정되면 재정인센티브 및 정부포상을 받게 되며 재난관리 역량이 부족한 시․군에 대해서는 도가 직접 집중관리 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70개의 점검지표를 통해 각 시·군별로 공정하게 평가를 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대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도는 여름철 사전대비 점검 평가결과와 이번 평가결과 겨울철 사전대비 점검결과 등을 종합해 6개 우수 시․군을 선정, 재정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