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가 2014년도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정책평가’에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지난 2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전국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비료 공급확대와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추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지자체를 선발 시상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정부가 역점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8개 항목으로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유기질비료 사용량,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비율,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시비처방서 발급비율, 흙토람 등록실적, 자치단체장의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친환경농업의 실천기반이 되는 친환경비료 공급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안성농업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