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4.10.24 12:45:38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백정선 의원은 24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막말파문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거론하며 경솔한 발언을 한것에 대해 대통령과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지난 9월 모 음식점에서 공인으로써 신분을 망강한 언행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대표직을 사임하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백의종군하며 자숙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은 27일부터 의회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보수단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막말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파렴치한 언행으로 단정짓고 있다. 백정선 의원은 의원직 사퇴와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며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