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답변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 위).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23일 열렸다.
이번 국토위 경기도 국감에서도 판교추락사고에 대한 책임 추궁이 이어진 가운데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사고가 난 행사를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한 것이 맞는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남경필 도지사는 책임은 있지만 경기도가 주최한 행사가 아니라고 답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은 "사전에 전달된 안전점검 요청 공문을 남경필 도지사가 사전에 인지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남 지사는 "자신이 직접 공문을 받지 않아 전혀 몰랐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이찬열 의원은 경기도의 보고와 지휘체계가 문제가 있는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입장에 대한 남 지사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남 지사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하며 "도내 소방공무원이 6426명으로 1인당 도민 1914명을 전담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며 소방직 인력확충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