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마중물 봉사단 30여명은 22일 나주시 다도면 신동리 일대 노후 농가주택에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중물 봉사단은 2006년 전남본부와 지사 기전기술 담당자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업무특성을 살린 나눔활동을 통해 농어촌 희망의 마중물이 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지금까지 마중물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친 마을은 총 32개 마을로 200여 농가와 4곳의 복지시설에서 노후주택 전선, 전등, 전기코드 등 전기시설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마을 관계자는 “전기 관련 시설은 주로 홀로계시는 농촌 어르신들이 관리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서 더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행윤 본부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고령화된 농촌은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꾸준하고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농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