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행정규제의 올바른 이해와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 방안' 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지자체 규제와 행태 개선과 규제개혁의 실질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 국정전략연구부장 최유성 박사를 초청, 전직원의 규제 개혁에 대한 마인드 함양과 공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른 주요 내용으로 지방규제 제도 및 정책의 이해, 행정규제의 핵심 및 대안, 규제발굴 및 개선 우수사례 등의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의식제고와 행태변화 유도를 통해 기업애로와 시민 불편사항 등을 해소 할 수 있는 적극적 행정 태도 변화를 강조하게 된다.
아울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규제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발굴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
태백시는 지난달 30일 불필요하게 등록된 규제 10건과 불합리한 등록규제 4건 등 총 14건을 심의 상정해 정비 또는 폐지를 위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규제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수요자·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