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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8~30일 다카이치-李-시진핑 연쇄 회담…김정은은?

APEC 정상 실무만찬만 참석하고 본회의는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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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5.10.24 11:13:18

지난 8월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만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레빗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 워싱턴DC를 출발해 말레이시아에 26일 오전(말레이시아 현지 시간) 도착하며, 이날 저녁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 실무 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27일 오전 일본 도쿄로 이동해 이튿날인 28일 오전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29일 오전 한국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일본에서 2박3일 간 머무른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29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만찬(working dinner)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30일 시진핑 주석과 회담한 뒤 이날 밤 워싱턴DC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 본회의에는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6월 판문점서 만난 북미 정상. (사진=연합뉴스)


일정으로 볼 때 트럼프가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목되는 것은, 일본 방문 일정을 2박 3일로 비교적 넉넉하게 잡은 점이다.

만약 판문점의 북측 구간(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예상) 또는 개성(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예상)에서 트럼프-김정은 만남이 이뤄진다면, 28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뒤 바로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오는 가능성 등을 점쳐볼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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