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프랑스 파리에서 2026 봄/여름 시즌 컬렉션(26SS)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정체성인 보헤미안 무드와 장인정신이 깃든 디테일을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으로 확장됐다는 것.
또한 가벼운 크로셰, 허리에 묶은 스카프, 상의와 스커트를 따라 물결이 흐르는 듯한 비대칭적인 주름 장식 등이 등장했으며, 실용적인 요소가 더해져 컬렉션의 무드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컬러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 샌드, 에크루, 페일 옐로 등 내추럴한 톤 위에 블루 데님과 플라워 자수가 어우러졌으며, 블랙, 바이올렛, 카모플라주 패턴도 추가됐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LF는 이자벨마랑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신명품 고객층의 취향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전략적 바잉 및 기획을 통해 브랜드만의 장인정신과 디테일을 담은 신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