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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시작된 특검 정국…이번엔 제대로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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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6.02.06 11:45:22

‘2차 종합 특검’ 권창영 “지난 특검, 국민 기대 못 미쳐…철저한 규명 필요”
‘혁신당 추천’ 법관 경력 18년 형사 전문 변호사…최장 170일간 다시 수사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에 임명된 법무법인 지평 소속 권창영 특검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속 법률사무소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할 2차 종합 특별검사로 임명된 권창영(사법연수원 28기) 특검은 “내란·계엄에 가담한 행위에 대해 철저한 사실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특검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으로 출근하면서 “3대 특검이 출범 후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면서 “엄정한 법리 적용을 통해 공소사실과 적용 범죄를 특정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는 게 정의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특검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로서는 내란 관련 사건이 가장 중요하고 규모도 방대하지만, 수사 방향과 진행과 방법에 대해서는 향후 임명될 특검보 등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권 특검은 ‘판사 출신으로서 수사 경험이 없는 부분에 어떻게 메워 나갈 것이냐?’는 기자의 지적에 “판사 생활 18년을 하면서 형사재판을 8년을 해 경험이 충분히 있다”면서 “특검보와 파견 검사·수사관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휘 감독하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권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 등 주요 관련자에 대한 소환 조사 계획 질문에는 “수사 성역은 존재하지 않고,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면서 “지위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범죄에 가담했다면 누구도 예외 없이 소환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권 특검은 “2차 종합 특검이 ‘재탕 특검’ 아니냐”는 지적에는 “기존 특검을 그대로 답습하는 게 아니라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평가해 수사할 것이기 때문에 ‘재탕’이란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는 이른바 ‘2차 종합특검’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 각 1명씩 추천한 인사 중 예상을 깨고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법무법인 지평 소속 권 변호사를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에 임명된 법무법인 지평 소속 권창영 특검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속 법률사무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사의 총지휘를 맡게 된 권 특검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2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춘천지법 예비판사(판사)로 임관해 서울행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 서울남부지법 판사를 거쳐 창원지법·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지내고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재직하면서 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며,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과 간사로 활동했으며 해양수산부 중대재해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권 특검은 지난달 16일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인선을 포함한 최대 251명의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물색 등 제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2차 종합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을 수사할 예정이다.

특히 ‘노상원 수첩’ 등에 적힌 국회 해산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관련 의혹,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김건희 여사의 국정·인사 개입 등 총 17개 의혹이 주요 수사대상이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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