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0.15 08:49:24
(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약수 초등학교 어린이회장(이다니엘) 외 2명은 지난 13일(월) 오후 1시께 군청을 직접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7,600원을 기탁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약수초등학교 전교생(12명)이 지난 9월 25일(목) 평창 올림픽시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사랑 나눔 알뜰시장'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다니엘 약수초등학교 어린이 회장은 "이번 성금은 '사랑 나눔 알뜰시장'에서 학생들이 가정에서 직접 가지고 온 학용품, 의류, 생활용품과 부모님이 농사지으신 감자, 고구마 등 농산물 및 약수리 주민의 기증품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만든 음식 등을 판매하여 마련되었다"며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 행사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이 성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아름다운 뜻을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평창군 관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기부 릴레이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