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관련 지진해일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해일 발생 시 초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으로 실전 대응 역량 강화 훈련과 기관 간 협업 대응 훈련으로 안전한 주민대피 및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주민들의 대피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첫날인 21일에는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과 속초시 안전 관리 위원회를 개최하여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을 보고하고 22일에는 13개 협업 기능별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진해일에 대응하는 토론 기반 훈련 및 실행 기반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실행 기반 훈련은 장사항(중점)과 동명동(자체) 대피지구에서 주민대피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 현장훈련과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대피를 위한 국민 체감형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본 훈련의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관련 부서 및 6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지난 10일과 오는 15일 총 2회에 걸쳐 개최하고 본 훈련의 추진 상황과 대응계획 등을 점검한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실질적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시민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속초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