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산물원종장(장장 이영일)은 지난 10∼12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제1회 한국 곤충올림픽'에 참가해 강원도 양잠과 곤충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한국 곤충올림픽은 16개 곤충전문 연구 협약기관들이 모여 일반인의 대상으로 멸종 위기 곤충에 대한 관심과 곤충산업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순환 개최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하고 내년에는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농산물원종장 관계자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6년간 곤충 농업을 정착시키고자 곤충자원의 종자화와 농가의 사육기술 이전, 먹이 사료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였고 그 결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강원도 양잠과 곤충 농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일 장장은 "이번에 다양한 곤충을 전시함과 더불어 그동안 개발한 잠사곤충 체험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강원도 내 농촌체험마을에 기술이전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원도 양잠과 곤충 농업에 대한 홍보를 하여 강원도 양잠·곤충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