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 북면 한계리 한계초등학교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학교숲 우수사례에 공모해 학교숲 신규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산림청 우수사례 공모는 신규 조성과 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총 25개교(신규 조성 14, 사후관리 11)가 신청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 가운데 인제 한계 초등학교가 신규 조성 분야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하여 한계 초등학교는 꽃과 나무를 활용해 기존 놀이시설을 숲 속 놀이터로 꾸며 아이들에게 정서함양과 자연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휴식과 문화·여가활용의 공간으로 학교숲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학교장은 "인제군의 교육지원 사업이 학교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에도 도움이 되도록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 사업을 관내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