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15일 하남동 광산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2014년 주민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주민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한 건강강좌는 이번에는 ‘심근경색증의 이해’를 주제로 보훈병원 내과 조상철 과장을 초청한다. 조 과장은 심근경색 예방에 초점을 맞춰 주민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후 광산구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무료 측정 등 건강 상담도 실시한다. 상담을 통해 정상 혈압·혈당 유지의 중요성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광산구 주민공개 건강강좌는 다음달 5일 첨단교회 강좌로 이어진다. 전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형숙 간호사가 ‘뇌졸중이란?’을 주제로 강연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 및 관리로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는 질병이다”며 “1차적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의료계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