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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해외연수계약은 구의원 손바닥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 친분 여행사와 수의계약…'연수비용 투명성・업체 이전투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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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주동석기자 |  2014.10.01 13:29:45

광주 광산구의회가 매년 해외연수를 추진하면서 여행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연수비용 투명성 논란과 함께 업체 간의 이전투구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면에는 해외연수와 관련 있는 상임위 소속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광산구의회는 의원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 목적으로 예산 3600여만원을 편성해 ‘일본’과 ‘베트남・라오스’ 두 곳을 해외연수지역으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 간 해외연수 희망지역이 달라 말썽을 빚자 이를 봉합하는 차원에서 복수지역을 선정했다.

또 해외연수 여행사 선정은 A여행사로, 일본 연수와 베트남・라오스 연수 계약을 독식했다. 

문제는 집행부에서 여행사를 선정하지 못하고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의 입김에 따라 여행사가 수의계약으로 선정된다는 점이다. A여행사는 모 의원이 밀고 있는 여행사라는 것. 

이 때문에 여행사 마다 해외연수 계약을 따내기 위해 로비(?)를 벌이고 선정된 업체와 탈락 업체 간에 이전투구가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 여행사와 수의계약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수많은 억측을 양산하고 있다. 연수비용의 투명성을 확보에 대한 논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자입찰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산구 A공무원은 “해외연수 여행사 선정에 의원들이 개입하는 것이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자입찰로 전환해 불필요한 오해와 예산 낭비 논란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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