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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방만 경영 등으로 재정난 겪어, 때늦은 후회

이제서야 수익사업 다각화로 지역사회 동반성장 방안 등 모색한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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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9.26 08:54:29

안양시는 과거 축구도시 명성을 되찾으려는 축구팬과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2013년 2월 FC안양이 창단되었다.


안양시는 현재 FC안양의 재정위기로부터 지원을 늘리기 위해 상정한 지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24일 열린 시의회(총무경제위원회)에서 부결된데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FC안양이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당장 10월부터 선수단과 구단 직원에게 임금체불 및 운영비가 미지급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그로 인한 선수단의 원정경기 등 프로리그 참여의 차질이 예상된다, 또한 스폰서와 팬들의 신뢰를 잃어 구단은 물론 안양시의 이미지도 훼손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선수단 임금체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홈경기에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며 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하여 구단 정상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FC안양 살리기 TF팀의 결과에 주시하는 한편 스폰서 물색과 수익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조례개정안 상정에 앞서 시는 시의회에 충분한 설명과 논의를 할 수 없었던 사항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창단 당시 연간 36억 원의 기본계획예산 계획을 초과한 지출과 논란이 되었던 수입재원 불확실성으로 창단 첫해부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받아야 할 시민구단이 창단된 지 2년 만에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FC안양을 살리기 위해 조례개정을 재상정할 계획으로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얼마전 불거진 FC안양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신이 쉽게 사그러 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FC안양의 경영 전반에 걸친 재정 투명성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당장 FC안양은 다음달 선수단과 구단 직원의 임금,운영비가 미지급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그로 인한 선수단의 원정경기 등 프로리그 참여의 차질이 예상되고 있으며 스폰서와 팬들의 신뢰를 잃어 구단은 물론 안양시의 이미지도 크게 훼손될 것으로 보여 큰 파장이 예상된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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