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23일 ‘건설현장 안전의식 제고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공사감독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과 개보수사업, 지역개발사업 공사감독과 평가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건설재해사례 및 안전대책교육 ▲수리역사로 보는 생산기반의 미래 ▲현안사항 토론 ▲본부장 지시사항 및 전달교육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직원들은 한국농촌연구원 이원규 부이사장이 ‘수리역사로 보는 생산기반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받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건설보건팀장의 안전관리 특별 강의를 통해 일선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사례별 교육을 받았다.
김행윤 본부장은 “공사 현장은 각종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재해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엄정하고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안전과 함께 부정부패 차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본부는 현재 200여개 건설공사 현장에서 농촌용수개발 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 사업지구 공사감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의식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회의와 전문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해오고 있다.